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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인즈 게이트: SERN과 13일의 금요일 그리고 Z프로그램

Rayus 2020. 10. 14.

본 포스팅은 애니메이션을 기준으로 하며,

슈타인즈 게이트 (2011), 슈타인게이트: 0(제로) 애니메이션을 

전부 봤다는 가정하에 작성되었습니다.

 

나무위키를 참고해서 제 기준으로 알기 쉽게

정리하기 위해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아직 보지 못하고, 볼 예정이신 분들은 스포일러가 너무 많으니

애니메이션을 다 보신 후 이 포스팅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SERN의 창설

1954년 창설

세계 최대 규모의 소립자 물리학 연구기관으로

스위스와 프랑스의 국경인 제네바 교외에 있으며

전 세계의 수많은 과학자들이 모여있는 연구기관이다.

 

SERN 원작게임

SERN의 지하에는 전체 길이 약 27km의 원형 터널에 설치된

세계 최대의 입자가속기 LHC가 있다. 이곳에선 2008년부터

양자 가속 충돌로 인한 미지의 소립자 반응을 일으키는 실험을 시작했다.


세계 최초로 World Wide Web이나 HTTP등을 개발했고,

이와 같이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성과나 장치, 소재지는 현실의 "CERN"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CERN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Organisation Européenne pour la Recherche Nucléaire)다.

(작품내 SERN 의 실제 모티브가 된 연구기관 물론 작품과 아무 연관이 없다.)

 

CERN이란 이름은 구명인 (Conseil Européen pour la Recherche Nucléaire)에서 따왔으며,

더이상 두문자를 풀지 않고 약칭을 그대로 인정하여 CERN의 형태로만 쓴다.

 

실제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에 위치해 있다. 인류의 최첨단 기술이 몰려있는 곳으로

NASA 가 거시세계의 선두라면, 미시세계에서는 CERN이 선두주자이다.

 

주요업적

WWW (World Wide Web),힉스 입자 발견 등.


α 세계선의 SERN

2034년 디스토피아화 된 α 세계선

α 세계선에선 작중 흑막으로 등장하며, 2034년 타임머신을 완성

불과 2년 만에 전 세계의 모든 국가, 기업을 장악하여 디스토피아화한다.

(제로에서 잠깐 배경이 나오는데 많은 것을 보여주진 않는다.)

 

전쟁이나 분쟁이 없어진 대신 자유를 잃어버려 사람들은 모두 죽은 듯한

눈을 하고 있는 세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존 타이타는 이미 SERN에 의해 통제되고 억압된 미래를 바꾸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2010년에 오게 되며, 작중 중후반(13일의 금요일)

부분부터 라운더를 통해 미래 가제트 연구소를 위협해

오는 그들과 대항해 맞서 싸워나가게 된다.


13일의 금요일

8월 13일 금요일밤 IBN5100를 회수하기 위해서 온 라운더

오카베 일당이 SERN의 레이더망에 걸려든 건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있었다.

 

* SERN은 전 세계의 통화, 메일을 도청할 수 있는 '에셜론'으로 타임머신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입수하고 있었는데 오카베가 보낸 '마키세 크리스가 찔렸다'라는

 D메일이 에셜론에 포착되었기 때문.

 

* IBN5100을 회수하라는 명령을 받던 M4(모에카)가

타임 리프 머신이 완성되었다는 정보를 입수, 상부로 보고되었기 때문.


결국 이것들이 맞물려 13일의 금요일 밤 라운더들이 연구소를 급습하기에 이르렀고

덕분에 오카베는 보냈던 D메일들을 하나하나씩 취소해나가는 수라도를 걷게 된다.

 

이미 SERN은 작중 시간대에선 미니 블랙홀 형성에 성공하였으며,

벌써 여러 가지 절차(Z프로그램, 젤리맨즈 리포트)를 통해

타임 트래블 연구를 진행 중에 있었다. 

 

Z프로그램

SERN의 "시공간 도약 계획"의 총칭 즉 타임머신의 제작을 의미한다.
SERN이 공표하는 실험들은 모두 이 Z 프로그램을 숨기기 위한 방패막이기 때문에

 

이 계획은 SERN의 존재의의나 다름 없으며,

계획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자들은 강제로 납치해 프로젝트에 참가시킨다.


Z 프로그램은 간단하게 나눠 총 4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프로그램 제1 단계, 대형 하드론 충돌형 가속기(LHC)의 실용화

프로그램 제2 단계, "리프터"의 실용화 및, 조정

프로그램 제3 단계, 동물 실험

프로그램 제4 단계, 인체 실험

 

이 제4 단계를 LHC로 2001년부터 계속 실험해, 그 성과인 젤리맨즈 리포트가 탄생한다.

다만 결과는 리프터의 조정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전부 실패.

 

"Error. Human is Dead, mismatch"라는 문장만 있을 뿐이다.


이렇게 SERN은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타임머신 제작에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

타임 리프 머신 개발(전화렌지)에 깊게 관여한 미래 가제트 연구소의

랩 멤버들을 억류시키고 타임 리프 머신을 회수

 

마키세 크리스를 억지로 타임머신 연구에 종사시킨 끝에 2034년 타임머신을 완성시켰다.

그 결과 마키세 크리스는 '타임머신의 어머니'로 칭송받게 된다.

 

마침내 SERN은 세계를 정복해 디스토피아로 만들고,

오카베와 이타루는 레지스탕스로 몇 년간 활동하다 사망한다.

β 세계선의 SERN

β 세계선의 SERN은 상황이 다르다. 타임머신 개발을 위해

암약하는 집단이라는 것은 동일하지만, 타임머신 연구를 진행하는 유일한 단체이자

타임머신에 대한 모든 정보를 독점하는 지위를 가졌던 α 세계선과는 달리,

 

β 세계선에서는 마키세 크리스의 타임머신 이론의 열화카피판인 나카바치 논문을

러시아가 입수함으로써 타임머신 개발에 대한 독점적인 지위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또한 나카바치 논문의 가치를 전세계 각국이 인지하게 되면서 SERN, 러시아 이외에도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들 역시 타임머신 개발 경쟁 및 정보 입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고,

 

타임머신에 대한 독점적인 지위를 점하고자 하는 강대국들 사이에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SERN은 그 틈새에 치여 몰락하게 된다.

 

슈타인즈게이트 제로- 아마데우스

제로에서는 러시아 정부, 스트래트포와 같이 타임머신 개발 정보가 담긴 AI인 

Amadeus를 쟁탈하는 과정에서 여러번 세계선이 변동하며 결과적으로 제3차 세계대전까지 이르게된다.

 

제로 원작게임 - 3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불바다가 된 도시


결국 β 세계선에서는 α 세계선과는 달리 완성형 타임머신을 만들진 못했지만,

타임머신 개발 경쟁에서 가장 선두에 있었던 시간은 헛으로 보낸 게 아니라

나름대로의 성과를 쌓아놓고 있었고, 남은 연구성과는 배럴 타이타(다루)가 빼돌려

완성형 타임머신 개발에 성공하는 데 나름의 기여를 했다.

 


참고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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